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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사회대 경제학 1982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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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사회대 경제학 1982 회원과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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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
(@keiusaincgmail-com)
Member Admin
Joined: 12 months ago
Posts: 61
Topic starter  

가족관계:

부모님이 경남 밀양에서 부산으로 이주하여 터전을 잡으셨습니다. 집안 환경이 매우 궁핍하여 온 가족이 어렵게 생활했던 기억입니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추첨을 통하여 진학했고, 사직동에 소재하고 신설된 학교인 동인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신설된 학교에 대한 관할 교육청의 지원이 아주 좋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려 서울대학 진학생이 많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군대 문제도 해결하고 저의 적성에 더 부합하다고 생각한 카이스트 대학원과정에 지원을 하였으나 1차 합격, 2차 불합격이라는 실패를 경험하고 비참한 심경으로 해병대 징집영장에 따라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제대 후 고향인 부산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였는데 그 때 아내를 만났습니다. 행시 또한 1차 합격, 2차 불합격이라는 실패를 경험하였고 장기적인 행시 도전에 따른 인생의 비참함이 싫어서 산업은행으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저의 아내는 이대 법대에서 수학하면서 사법고시 준비 공부 중이었는데 고향인 부산의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행시공부를 하고 있던 저와 사귀게 되었고, 아내의 집이 안양으로 이사를 하였지만 제가 산업은행에 근무하면서 교제를 지속한 결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5살 때 미국에 와서 생활하기 시작했고, University of Virginia에서 수학과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여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 현재는 Booz Allen Hamilton이라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Booz Allen Hamilton의 컨설팅 대상 기관이 주로 정부여서 IRS, FBI 등이 사용하는 Software에 대한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근무중 다양한 해외 생활:

1991년부터 산업은행에 근무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산업은행에 대하여 항상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4년에 5개월간의 스위스 연수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우리 아이가 100일 막 지났을 때인데 너무 어린아이가 외국에 거주함에 따른 위험이 너무 커서 장인/장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둘이만 가게 되었는데, 제 2의 신혼여행 같은 기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가 지리적으로 서유럽의 중심에 위치하여 주변 유럽 국가들로 여행하기가 수월하였고 주말마다 열차를 타고 여행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 1999년부터 2001까지 기간으로 미국학술 연수를 하게 되어 Washington DC에 소재하는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수학하여 MBA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학술연수를 마치고 저는 한국으로 돌아 가고 아내는 아들과 함께 미국에 남아 공부를 하게 되어 기러기 아빠 기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 본점에 돌아가서 해외 발령을 받으려 노력하였고 미국이 아닌 싱가폴 현지법인으로 발령받아 2005년 봄부터 2008년 여름까지 3년 반 기간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아내와 아들도 싱가폴에 와서 같이 생활하였기에 기러기 아빠생활은 청산할 수 있었고 열대지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였습니다. 3년 반의 싱가폴 근무 이후 저는 서울 본점으로 복귀하고 아내와 아들은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되어 당분간의 기러기 아빠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러기 아빠생활은 극히 좋기 않다는 생각으로 미국에 가서 살아야 한다고 결심하고 영주권 절차를 시작하였기에 기러기 아빠생활은 당분간이었습니다.  

 미국생활:

영주권 절차가 진행되어 막바지 즈음인 2010년 봄에 산업은행에 사표를 제출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하게 되었고 2010년 겨울에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아야 하느냐의 질문에 대하여 저는 적성이나 은행 경력 등을 고려한 결과 CPA가 적합하다고 일찌감치 결정을 하고 준비하였습니다. CPA 시험은 기러기 아빠시절인 2003년 정도에 합격하였었고 CPA License 및 향후 원활한 CPA 업무 수행을 위하여 실무경험이 필요하였고 영주권 취득 이후 CPA Firm에 취업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대 선배이자 산업은행과도 인연이 있었던 Michael Kim 사장님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2017년까지 Michael Kim 사장님의 지도하에 일한 후 하나의 Business를 인수하여 현재까지 CPA Business ow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회계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아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어려운 환경에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9.11 이후 미국이 국수주의가 만연하게 되고 F-1 Via라는 한계로 미국내 큰 규모의 CPA Firm에 Job을 얻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영주권을 취득하고 아들의 뒷바라지를 고등학교까지 마친 이후 CPA Office를 시작하여 아내 또한 하나의 CPA Business를 인수하여 저와 독립적인 CPA Business ow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동일한 계통의 일을 하고 있어 서로 도울 수 있고 정보 교환 등을 통하여 서로의 CPA Business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내가 장인/장모님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어서 장인/장모님을 우리가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살게 되면 서로 불편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선뜻 함께 살기 힘들었는데, 장인과 장모님 연세가 많이 되었기에 이제 같이 살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장인어른이 90 가까이 되신 2018년에 한국에 사셨던 두분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21년 2월에 장인어른은 돌아가시고 현재 장모님만 모시고 있습니다. 

 신앙 생활:

모태 신앙은 아니지만 아내의 영향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결혼 후 한국/싱가폴/미국 어느 곳에 살든 꾸준히 교회를 계속 다녔습니다. 미국에 와서는 버지니아 워싱톤 한인 장로교회를 다녔고 뉴저지 이주 후 필그림(선교)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신앙적으로 부족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시무 집사 그리고 시무 장로의 교회 직분을 받아가며 더욱 더 나 자신의 신앙적인 부분들이 갖추어지고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현재 교회에서 교육부서 쪽을 맡고 있는데, 아이들을 양육하는 과정에 보람도 있고 어린 아이들과 접촉하며 자기 자신의 마음이 더욱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 좋다는 느낌입니다.

 취미 생활:

가족들과 같이 여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매년 한 번씩 가족이 모두 해외여행을 하도록 하자고 아내와 결의를 다집니다.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골든 클럽 및 서울대 동창 골프대회를 기대감과 함께 즐기고 있고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과도 기회 있을 때 마다 라운딩을 즐기려 합니다. 요즈음 탁구에도 취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애서 탁구 동호회를 만들어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자주 참여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아내가 오페라 혹은 뮤지컬 등 음악회 감상을 좋아하여 같이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본인은 순수 Classic보다는 Pop과 어우러진 장르를 좋아합니다. 영화는 “친구”와 같은 의리, 인간미와 동료애 등이 있는 장르를 좋아합니다.

 골든 클럽에 대한 생각:

저를 포함하여 젊은 동문들은 학교/지역 등 어떤 집단에 소속함에 따른 애착이 선배님들에 비하여 월등히 떨어져서 동문모임의 참여도가 낮은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연배 차이가 많이 나는 선배들을 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적은 사람이고 서울대에 대한 긍지가 있어서인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골든 클럽은 서울대 총동창회와 비교하여 매월 골프 모임도 하고 회보도 발행이 되고 장기적으로 거의 동일한 지도부의 관리로 인하여 결속력이나 단합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신조:

순수함을 추구하여 어떤 현상이든 행동이든 그 본래의 목적이나 방향과 부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목적을 숨기고는 엉뚱한 방법이나 사기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의 뜻을 관철하는 것을 싫어 합니다.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도덕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사회법이던 도덕이던 사회에서 정한 룰을 어기면서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싫어합니다.

 자녀 교육:

물 흐르듯 자연의 순리를 따라 교육하고 자녀의 의견과 인격을 존중하여, 스스로의 장래를 결정하도록 노력합니다.

 AI의 발전과 CPA의 미래 예측:

AI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가까운 미래에 없어지게 될 직업중의 하나가 CPA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AI는 어떠한 정해진 틀에 따라, 관련 개인 정보를 입력, 관리하고 일반적인 일을 처리하지만 CPA는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 AI가 하기 어려운 맞춤형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회계 업무를 제외하고는 AI가 CPA를 100%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Answer from Copilot “AI 회계사를 대체할 있을까요?”

AI가 회계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간단히 말하면, 아니요.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업무에 더 통합됨에 따라 회계사의 역할은 변화할 것입니다. AI는 특정 회계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회계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분석, 자문 및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회계의 미래는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최적의 결과를 얻는 것입니다. 다음은 AI가 회계사를 대체하지 않을 이유 세 가지입니다:

  1. 보완적 증강: AI는 회계사의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며, 그들이 더 높은 가치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체가 아닌 강화에 관한 문제입니다.
  2. AI 활용: AI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회계사는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것입니다. AI를 받아들이는 회계사는 역할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인간 판단과 해석: AI는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지만, 인간의 판단, 해석 및 문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회계사는 데이터 분석 이상의 통찰력을 제공하여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AI가 회계 환경을 변화시키더라도 회계사는 그들의 전문 지식과 전략적 사고 능력으로 필수적입니다.


This topic was modified 3 months ago by 김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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