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항상 사람을 흥분시킨다. 준비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어떤 새로운 것을 우리 뇌와 몸과 마음에 새겨주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해서 사람들은 그저 떠난다. 이번 골든클럽을 따라 떠난 여행은 나에게는 우리 의대 60년 졸업 기념행사와 늙어가는 동기들을 만날 기회를 가질 겸 떠났던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거의 60년을 미국에서 살았지만 한국은 여러 번 가봤으니 무슨 그렇다 할 새로운 것이 나를 놀라게 할 것이란 기대를 전혀 안 했다. 6주가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한두 번 해봤다. 웬걸 Kennedy 공항을 떠나 Korean Air 좌석에 앉자 마자 나는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비행기의 청결함, 승무원들의 친절함, 철저한 규칙 지키기, Drink, Meal의 완전함, 깨끗한 변소 등은 미국 항공기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한국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천공항에 내려서 부터는 Wow! 소리가 너무 자주 나와 내 자신이 무안할 정도였다.
손대홍 동문이 인도하는 한국 여행은 한국 도착 3일째부터 시작 됬는대 나는 그분이 사업가인 줄만 알았지, 심리학을 전공한 “완벽” 주의자라는 것을 꿈에도 몰랐다. “서울 대학교를 나왔으면 나왔지 왜 늙은이들을 끌고 대학엔 왜 가나?”하며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웬걸 나는 또 Wow!를 터뜨리기에 정신이 없었다. 관악 Campus는 우리가 졸업 후 미국서 training받고 practice 하느라 눈코 뜰 수 없을 때 관악산 밑의 golf 장을 빼앗다 싶이 하여 지웠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렇게 큰 palace같은 campus를 지었으니 real estate에 돈을 다 써서 서울대학교에 연구자금이 없다는 것도 깨달었다.
다음 순서는 KTX로 목포로 이동은 짐 하나 간수 않고 두시간 limousine에 앉아 glide 한 것만 생각이 났다. 아무도 기차표 check도 하나 안 했다니까 이것이 paradise가 아니고 뭐지? 여수, 통영, 거제도, 외도, 부산, 해운대, 속초를 꿰뚫으며 먹거리 음식점만 찾아 다니니까 이건 사람은 살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데 우리 “부대”는 먹기 위해서 사는 인간들을 만들더라고요. 내가 말 한마디 잘못 했다고 먹기쟁이 상을 또 주더라고요.
손대홍 동문이 설계하고 인도한 이번 골든클럽 한국 여행은 제 팔십 평생 어느 때 보다 흥분을 더 많이 시켜준 여행이 됐다. 나의 나머지 4주에도 여전히 한국이 세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나라가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중 몇 가지를 들어보면 완벽한 Infrastructure, 지하철, 버스, 택시, 저렴한 물가, Honor System을 사용하는 음식점 그리고 특히 젊은이들의 자존감, 자존심이 지금 한국을 끌고 간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의대 60년 졸업 기념회의 준비는 일년 전부터 시작했지만 pandemic으로 인해 여러 차례 수정해 가면서 드디어 10월 17일에 Lotte Hotel에서 미주 동문 5 couples 와 한국 동문 22명이 가족과 함께 의대 학장, 병원장님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우리 졸업생 123명은 반세기 50년을 넘는 동안 국내와 세계 각처에서 의술을 베푼 것에 찬사를 올렸으며 또한 과거 60년 동안의 우리 의대 발전은 국민의 건강 승진에 크나큰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도 알려 주었다. 기념식에서는Wine Toss와 5 course의 만찬을 즐겼으며 10년후 70년 졸업 기념 때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석별의 정을 나 누웠다. 또한 우리 서울 의대의 발전 기금으로 미국 동문 14명이 모금한 $75,000은 의과 대학에 국내 동문 24명으로부터의 4천 2백만원은 의과대학 동창회에 각각 증정하였다.
